ESG 경영 내재화, 친환경·글로벌 상생 가치 확산 평가
친환경설비 전문기업 파나시아가 최근 동반성장위원회 'ESG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ESG 우수기업'은 동반성장위원회(이하 동반위)가 대기업과 중소·중견기업 간 공급망 안정과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역량 강화를 위해 추진하는 기업 지원사업의 일환이다.
파나시아는 동반위 64개 ESG 진단 항목에서 준수율 95%로 최우수 등급을 받아 우수기업에 선정됐다.
파나시아는 창업 초기부터 질소산화물저감장치, 황산화물저감장치 등 친환경 기술과 제품을 개발 공급하며 ESG의 E(환경)부문을 선도해왔다. 최근에는 수소추출설비를 개발하고, 이를 기반으로 업계 처음으로 수소용품 제조사업 승인을 받아 화제를 모았다.
지난해에는 사내 ESG추진단을 설립해 개별 ESG 활동을 집적화하고, 친환경 사업 포트폴리오 점검, 임직원 ESG 교육 프로그램 운영, 외부 의뢰 ESG 경영 진단 등 ESG 내재화와 ESG 문화를 정착시켜 나가고 있다.
파나시아 ESG 경영 진단 컨설팅을 수행한 한국표준협회는 “상향식 ESG추진단 구성과 운영, 수평적 ESG 경영 문화 확산 체계를 잘 갖추고 있다”고 평가했다.
윤영준 파나시아 각자 대표는 “동반위 ESG 우수기업 선정은 주주 및 이해 관계자의 ESG 요구와 공시 의무화 트렌드에 선제 대응한 결과”라며 “환경 뿐만 아니라 사회적 책임, 건전 지배구조 분야에도 집중해 기업 가치를 높이고, 글로벌 친환경솔루션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부산=임동식기자 dsl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