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부산도서관(관장 조정권)은 3월 6일부터 확대 개편한 구독형 전자책∙오디오북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는 전자책∙오디오북 B2B 전문 서비스업체인 ‘부커스(대표 박남석, 임동명)’의 플랫폼을 국회부산도서관의 실정에 맞게 커스터마이징한 것으로, 전체 서비스 권수는 약 10만 권이다.
이번에 구독 권수를 대폭 확대하여 서비스 하는 구독형은 소장형과 달리 동시접속자수의 제한이 없어 예약이나 기다림없이 이용이 가능하고, 시∙공간의 제약을 받지 않는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신간, 베스트셀러의 지속적인 업데이트를 통해 전자책 이용자 요구에 신속히 대응하고 국회부산도서관이 제공하는 특화 큐레이션을 연계하는 등 온라인 독서환경을 조성하여 이용자의 자유로운 정보접근이 가능하도록 서비스하고자 한다.
또한, 국내 도서관 최초로 초등학습만화 ‘Why?시리즈’와 AI오디오북 도입, 독서문화프로그램 연계 등 국회부산도서관만의 다양하고 차별화된 서비스도 선보일 계획이다.
국회부산도서관 정보서비스과 신경숙 과장은 “이번에 개편한 구독형 전자책∙오디오북 서비스를 통해 양질의 지식정보 서비스와 다양한 독서문화프로그램을 제공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서비스 대상은 국회부산도서관 회원이며, 국회부산도서관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부커스 APP 설치 후 국회부산도서관 입력)을 통해서도 이용할 수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서희원 기자 (shw@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