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충전 인프라 전문기업 GS커넥트가 'G차저' 애플리케이션(앱) 기능을 개편했다.
G차저 앱 개편은 전기차 고객의 편리한 충전 생활에 중점을 두고 고객경험(CX)을 중심으로 사용성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이뤄졌다. 신규 기능은 고객과의 인터뷰와 설문을 반영해 구현했다.
GS커넥트는 일반 전기차 사용자가 정해진 충전기에서 신용카드나 GC캐시 등 충전 수단으로 일정 금액을 쓰는 패턴을 보유했다는 점에 착안해 G차저 앱에 결제 수단·금액 등 충전 패턴을 추천하고 바로 등록할 수 있는 기능을 추가했다.
아울러 G차저 앱에 출차 시간 설정을 통해 충전 완료 후 차량을 이동할 시간을 설정할 수 있도록 했다. 배려하는 충전 문화를 형성하기 위해서다.
필요 정보만 기재해 회원가입 과정을 최소화하고 다양한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한 가입과 로그인을 지원한다. 카메라 스캔으로 결제 카드를 등록하는 등 고객 위주로 기능을 추가했다.
고객 편의를 위해 지속적으로 안정화를 진행 중인 G차저 앱은 구글 플레이스토어나 애플 앱스토어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정치연기자 chiye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