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디지털대학교는 교양과정 이희철 교수가 외교부 정책자문위원으로 위촉됐다고 2일 밝혔다.
이희철 교수는 박진 외교부 장관 주재로 외교부 청사에서 개최된 외교부 정책자문위원회 위촉식 및 2023년 정책자문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해 외교부 외교정책자문위원회 유럽분과위원회 정책자문위원으로 위촉받았다. 임기는 2년이다.
특히 최근 튀르키예 동남부에서 발생한 기록적인 강진 피해와 관련, 튀르키예와 오랜 동안 인연을 맺어 온 이 교수는 “금번 대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수많은 희생자와 어려움을 겪고 있는 튀르키예 국민에게 깊은 애도를 표하며, 우리 정부와 국민들은 1950년대 한국전쟁에 군대를 파병한 형제국 튀르키예의 조속한 일상회복과 피해복구를 위해 물심양면으로 힘을 모아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희철 교수는 현재 서울디지털대 교양과정에서 ‘비잔티움과 오스만제국 문화의 이해’ 교과목을 담당하고 있다. 이 교수는 20여년간 튀르키예에서 외교관으로 근무하며 주튀르키예 대사관 앙카라 총영사 등을 역임했고 '문명의 교차로, 터키의 오늘', '터키, 신화와 성서의 무대 이슬람이 숨 쉬는 땅', '이스탄불, 인류 문명의 박물관', ‘오스만제국 600년사’ 등 다수의 저서를 낸 학자 외교관이다.
전자신문인터넷 이상원기자 sllep@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