틸론, kt cloud·한컴·티맥스오에스·안랩·씨유박스와 공공 DaaS 협력 MOU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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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백준 틸론 대표, 진성식 한글과컴퓨터 사업본부장, 윤동식 kt cloud 대표, 심훈 티맥스오에스 상무, 강석균 안랩 대표, 남운성 씨유박스 대표가 협약 체결 후 기념사진을 촬영했다(사진 왼쪽부터).

틸론, KT 클라우드, 안랩, 씨유박스 등 국내 6개 솔루션 기업이 정부 클라우드 전환 사업 가속화와 공공기관 서비스형데스크톱(DaaS) 도입 추진으로 2025년까지 3000억 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는 공공 DaaS 시장 공략을 위해 뭉쳤다.

틸론(대표 최백준)은 KT클라우드, 한글과컴퓨터, 티맥스오에스, 안랩, 씨유박스 등 기업과 공공 부문에서 국산 DaaS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업무 협약에 따라 6개사는 각 사의 전문성을 발휘해 행정·공공기관에 특화된 서비스 제공을 목적으로 DaaS 플랫폼 효율성 증대, 보안 최적화를 위해 공동 노력한다.

△틸론은 DaaS 서비스 기획 총괄 및 클라이언트 개발 △KT 클라우드는 공공 DaaS 플랫폼 구축 및 운영 △한글과컴퓨터와 티맥스오에스는 개방형 운영체제(OS) 공급 등 역할을 맡는다. 또한, △안랩은 DaaS 보안 부가 솔루션 △씨유박스는 AI 얼굴인식 기반 사용자 인증 등을 각각 지원한다. 이를 통해 행정·공공기관의 성공적인 디지털 전환을 도모할 계획이다.

틸론은 클라우드, 개방형 OS, 엔드포인트 보안 솔루션 영역의 업계 선도 업체들과 전략적 협력을 추진함으로써 보안성, 안정성, 편의성 측면에서 차별화된 ZTNA를 실현하는 DaaS 플랫폼을 제공한다. 공공 DaaS와 온북 사업으로 월단위 정기적 매출도 확보할 수 것으로 기대했다.

최백준 대표는 “틸론은 행정안전부와 함께 온북 개발 초기부터 함께 하며 개방형 OS가 행정업무에 잘 쓰일 수 있도록 고난이도의 시스템 프로그램 개발을 담당해왔다. 이러한 이유로 온북 사업에 애착이 강하고 책임감도 크게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온북은 클라우드 서비스뿐만 아니라 단말기까지 구독형으로 제공해 단말 제조, 소프트웨어 개발, 5G 등 관련 산업에 큰 변화를 불러올 것”이라고 덧붙였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