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카드가 글로벌 결제 네트워크사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아멕스) 센츄리온 디자인 카드를 발급하는 대한민국 단독 파트너가 된다.
현대카드는 오는 5월부터 아멕스 센츄리온 디자인 카드 3종 개인·법인카드를 단독 발급한다고 2일 밝혔다.
센츄리온 디자인 카드는 플레이트 중앙부에 아멕스 심볼 '센츄리온(로마군 지휘관)'이 새겨져 있는 프리미엄 신용카드 라인업이다. 현대카드는 2021년 11월 아멕스와 '더 플래티넘 카드',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골드 카드',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그린 카드' 등 센츄리온 디자인 카드 3종을 출시했다.
현대 아멕스 카드는 디자인은 물론 혜택까지 센츄리온 디자인 카드의 오리지널리티를 담은 상품으로 기획됐다. 회원은 호텔 멤버십 업그레이드, 전 세계 공항 라운지 무료 이용, 다이닝·패션·엔터테인먼트 등 엄선된 글로벌 혜택을 누릴 수 있다. 특히 현대 아멕스 카드가 제공하는 'MR(멤버십 리워즈)'은 유효기간 없이 세계 55만개 호텔 예약, 글로벌 항공사 마일리지 및 특급 호텔 체인 포인트 전환 등에 사용할 수 있다.
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은 “아멕스의 상업자표시신용카드(PLCC) 파트너사 합류로 현대카드 PLCC 파트너사 인더스트리가 결제 서비스업으로 확장됐다”며 “향후 PLCC 파트너사로서 아멕스와의 전방위적 협업을 통해 국내 프리미엄 카드 시장에서 현대카드의 리더십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윤호기자 yuno@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