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디지털대, 김윤철 총장 취임 “화합으로 학생이 행복한 대학 만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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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광디지털대학교는 28일 원광대학교 숭산기념관에서 김윤철 제7대 총장 취임식이 진행됐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학교법인 원광학원 성시종 이사장과 익산시 전대식 부시장, 원광대학교 박성태 총장, 한국원격대학협의회 김진성 회장, 익산상공회의소 김원요 회장, 원불교 민성효 중앙교구장을 비롯한 교수와 직원 등 250여 명이 참석했다.

김윤철 총장은 취임사를 통해 “원광디지털대는 개교 이래 편제정원 대비 120%인 5700여 명의 학생이 재학하는 놀라운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며 “대학 발전에 기여해 온 역대 총장님들과 전체 구성원의 노력과 헌신적인 열정에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드린다”고 말했다.

김 총장은 학생이 행복한 대학을 만들기 위해 △수요 맞춤형 학과 특성화 △비대면 교육콘텐츠 질적 강화 △졸업생 추수지도 확대 심화 등 3개의 혁신 방향을 제안했다.

이어 공유는 거스를 수 없는 시대의 흐름임을 설명하며 학교법인 원광학원과의 협력을 언급했다. 원광학원 소속 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건강·문화·복지 분야의 전문성과 가상현실·증강현실 기술 등 물적·기술적 인프라를 적극 도입해 원광학원의 모든 기관이 상생 발전할 수 있는 초석을 마련할 것이라고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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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김 총장은 “그 어느 무엇보다도 화합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다. 전 구성원의 의견을 경청하여 편중된 생각에 사로잡히거나 잘못된 선입견을 갖지 않도록 늘 조심하겠다”며 “진실한 마음과 온전한 화합으로 원광디지털대학교의 비약적인 발전을 위해 함께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김 총장은 원광대 약학과를 졸업하고 1996년 원광대 약학과 교수로 임용된 후 약학대학장, 교학부총장 등을 역임했다. 임기는 내달 1일부터 2027년 2월 28일까지 4년이다.


전자신문인터넷 이상원기자 sllep@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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