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대학교(총장 임홍재)가 펜타시큐리티시스템㈜(대표이사 김태균)과 지난 27일 국민대학교 본부관 203호에서 정보보안암호 분야 기술지원과 우수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MOU) 체결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 기관은 △기업부설연구소 설립 △기술이전을 통한 산학협력 선도모델 창출 및 확산 △우수인재 양성과 기술지원 △공동 연구개발 및 특허 창출 등에 협력 체제를 구축할 전망이다.
펜타시큐리티시스템은 지난 1997년 창립 이래 기업 전산의 3대 보안 분야인 데이터ㆍ웹ㆍ인증 보안 시장을 주도해 온 명실상부 국내 최고의 기업정보보안 전문기업이다. 종합 웹보안 솔루션 '와플'은 15년 연속 국내시장 1위를 지키고 있고, 국내 최다 레퍼런스를 보유한 데이터 암호 플랫폼 '디아모'는 19년 연속 국내시장 1위를 사수하고 있다.
김태균 펜타시큐리티시스템 대표는 “국민대학교는 암호 분야에 있어 원천기술을 개발하고 리딩하는 역할을, 우리 회사는 기술을 어떤 산업에 어떻게 활용할지 매칭하는 역할을 잘 수행하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두 기관이 협업을 통해 시너지를 창출하고 글로벌 정보보안 시장 진출에 초석을 다져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또한 임홍재 국민대학교 총장도 “이번 MOU를 통해 국민대학교의 암호 분야의 역량을 더욱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양 기관의 협력으로 암호 분야의 우수한 인재를 양성하고 더 나아가 펜타시큐리티시스템이 세계적인 정보보안암호 기업으로 발돋움하기를 희망한다”고 화답했다.
이날 업무협약 체결식에는 펜타시큐리티시스템㈜ 관계자와 국민대학교 정보보안암호수학과의 유일선, 이옥연, 한동국, 김종성, 서석충 교수 등이 참석해 향후 본격적인 정보보안암호분야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단계별 전략과 상호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전자신문인터넷 서희원 기자 (shw@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