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사단법인 전문직여성(BPW) 한국연맹으로부터 제28회 'BPW 골드 어워드'를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전문직여성 한국연맹은 1993년부터 여성의 지위 향상과 고용 창출에 기여하거나 양성평등에 기여한 개인 및 기업을 선정해 BPW 골드 어워드를 준다. LG전자는 다양성과 포용성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제도 구축, 여성인재 발굴 및 양성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LG전자는 일과 가정의 균형 잡힌 삶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1년의 육아휴직 기간을 2년으로 확대 시행했다. 육아기 근무시간 단축을 지원하는 등 가족 친화적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여성인재 확보에도 노력하고 있다. LG전자는 여자대학 학부생을 대상으로 온라인 채용 설명회 'LG 데이'를 진행하고, 한국여성공학기술인협회 주관 채용박람회에도 참여했다.
임원, 연구·전문위원급에 여성인재를 적극적으로 영입하고 조직별 인재위원회를 통해 여성 리더와 전문가들을 양성했다. 여성 핵심인재 및 조직책임자 선발, 코칭 및 역량개발 프로그램을 확대해 구성원들의 다양성을 존중하고 양성평등을 추구했다.
이삼수 LG전자 최고전략책임자(CSO) 부사장은 “모든 임직원들이 각자의 잠재력과 전문성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제도 지원과 포용적인 조직 문화 구축으로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을 지속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함봉균기자 hbkon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