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스테이션, EV트렌드코리아에서 이륜차·BSS플랫폼 선봬

전기이륜차 1위 고고로와 독점 계약...국내 전기 이륜차 플랫폼 서비스
전기이륜차 및 배터리 교환시스템 공개...친환경 모빌리티 시장 겨냥

전기이륜차 플랫폼기업 젠스테이션(대표 김민규)이 내달 15일부터 17일까지 사흘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EV트렌드코리아(EV TREND KOREA)'에 참가, 친환경 전기이륜차와 벤처리 교환서비스(BSS:Battery Swap Service)를 선보인다.

환경부가 주최하고, 한국전지산업협회가 주관하는 EV트렌드코리아에는 국내외 120개사가 400여개 부스를 마련해 다양한 EV(Electric Vehicle) 제품군과 퍼스널 모빌리티(PM) 제품을 전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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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스테이션은 국내 이륜차 렌트 업계 시장점유율 1위 기업인 바이크뱅크가 '탄소 ZERO를 위한 노력'의 비전을 내걸고 전기이륜차 사업을 위해 지난해 설립한 법인이다. 최근 대만 전기이륜차 점유율 1위 기업 '고고로'와 독점 계약을 체결, 국내 전기 이륜차 플랫폼 서비스를 시작했다.

고고로는 'PBGN(Powered by Gogoro Network)'프로그램을 통해 자사 배터리 교환 시스템을 이용하는 전기이륜차 생태계를 구축한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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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0월 열린 대구국제미래자동차엑스포에서 젠스테이션이 전기이륜차 충전스테이션을 선보이고 있다.

젠스테이션은 이번 전시회에서 자체 개발한 세계 최고 수준 친환경 전기이륜차와 BSS 플랫폼을 공개한다. 이번 플랫폼은 고품질과 내구성을 보장하고, 배터리 교환이 가능해 이동 거리가 제한되는 기존 제품 단점을 보완했다.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배터리 관리로 안전성과 효율성을 극대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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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전기이륜차 업체 고고로의 배터리 교환시스템(고스테이션)

업체 관계자는 “이번 전시를 통해 전기 이륜차 및 배터리 교환 시스템의 혁신적인 제품군을 선보여 친환경 모빌리티 전문기업으로써 각인시키고자 한다”면서 “국내외 전기 이륜차 시장의 트렌드인 배터리 교환 시스템을 활용, 친환경 모빌리티 플랫폼 리더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젠스테이션은 지난해 환경부가 주관하는 '무공해차 전환 브랜드 사업'을 통해 세종시에 충전 인프라 구축을 완료했다. 오는 2024년까지 세종시 내 배달용 전기이륜차 1000대 및 일반 유저 대상 출퇴근·우체국·관공서 등 다양한 용도의 전기이륜차를 보급할 계획이다. 세종시를 시작으로 다양한 EV 모빌리티 라인업 확장과 발빠른 인프라 구축을 통해 친환경 모빌리티 시장 리더로 성장해 나가는 것이 목표다.


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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