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 소프트웨어(SW)교육원(원장 고석주)과 글로벌선진학교 문경캠퍼스(교장 이명훈)가 손잡고 8월 인공지능(AI)이 그리는 미디어 아트 전시회를 연다.
22일 경북대학교 SW교육원과 글로벌선진학교 문경캠퍼스는 SW가치확산 업무 협약을 맺고IT&AI 인재트랙 프로그램을 공동으로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두 기관은 경북대 SW교육원 인재육성 프로그램인 스트림(STREAMScience, Technology, Recreation, Engineering, Arts, Mathematics)교육을 기반으로 청소년 교육을 개발한다. 이를 통해 '놀이 속에 숨어있는 과학, 기술, 공학, 예술, 수학을 발견하기'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경북 북부 지역 시니어를 위한 디지털미디어 봉사활동은 양 기관의 공동 프로젝트 가운데 하나다. 지역 시니어 20명과 청소년 봉사자 30명, 경북대학교 미디어아트 전공 학생, 교수 등이 함께 디지털 미디어 아트 작품을 만든다.
지역 시니어가 만들고 싶은 작품을 말로 설명을 하면 스트림 교육을 받은 지역 청소년이 AI 프로그램을 활용해 그림을 그리고, 경북대학교 미디어아트 전공 학생들이 지도한다.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완성된 작품은 8월 미디어아트 전시회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AI지율주행자동차와 블록체인, 파이선 등 프로그래밍을 활용한 경진 대회도 열린다.
고석주 경북대 SW교육원장은 “경북지역의 국제적 대안학교인 글로벌선진학교 문경캠퍼스와 함께 AI·SW 가치확산 활동을 함께 하게 돼 고무적”이라며 “경북지역 청소년들에게 디지털 AI 융합교육을 통해 스트림 방식으로 미래 인재를 육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마송은 에듀플러스 기자 runni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