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라씨로] 푸틴 "핵군축 조약 참여 중단"…곡물값 상승 가능성에 고려산업 주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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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가 미국과 맺은 핵군축 조약을 중단하는 법안을 의회에 제출함에 따라 곡물값 상승 전망으로 고려산업 등 사료 관련주가 오름세다.

22일 오전 9시 36분 기준 고려산업(002140)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4.38% 상승한 4215원에 거래되고 있다.

타스 통신에 따르면 러시아가 미국과 맺은 핵군축 조약인 '신전략무기감축협정'(New START·뉴스타트) 참여를 중단하는 법안을 의회에 제출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이날 "그들은 우리에게 전략적인 패배를 안겨주고 우리의 핵 시설에 접근하기를 원한다. 이와 관련해, 나는 오늘 러시아가 전략적 공격 무기 조약 참여를 중단한다고 선언한다"고 발언했다. 이와 함께 "또, 미국이 핵실험을 하면 똑같이 할 것이라며, 국방부가 이를 준비해야 한다"고 못박았다.

다만, 협정 탈퇴가 아닌 중단이라며 여지를 남겼다.

이 협정은 2010년부터 미국과 러시아가 핵탄두와 운반체를 일정 수 이하로 줄이고 서로 핵시설을 주기적으로 사찰하기로 한 약속이다.

러시아 우크라이나 간 전쟁으로 곡물 시장 변동성이 커질 우려가 다시 커지면서 불안감이 고조되고 있다. 유럽산 밀 선물가격은 지난 14일 한때 1t당 300유로(약 41만 원)를 돌파해 1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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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는 전자신문과 금융 AI 전문기업 씽크풀이 공동으로 작성한 것입니다. AI를 기반으로 생성된 데이터에 기자의 취재 내용을 추가한 'AI 휴머노이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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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신문인터넷 서희원 기자 (shw@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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