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육부의 '디지털교육기획관' 조직 업무공간 혁신이 주목받고 있다. 디지털교육을 총괄하는 조직답게 수평적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스마트한 업무공간을 조성했다. 정부부처 다른 조직과 달리 노트북을 활용할 수 있는 자율좌석형으로 탈바꿈했다.
교육부와 행정안전부는 교육부 디지털교육기획관에 온북(업무용 노트북)을 활용한 자율좌석형 업무공간 조성을 완료하고 2월부터 본격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교육부는 지난해 행정안전부의 스마트한 업무공간 활용 시범사업 대상으로 공간을 새로 조성했다. 행안부가 업무환경 조성을 위해 1억5000만원, 교육부가 좌석예약시스템 구축을 위해 2억5000만원을 투입했다. 과기부는 별도로 개방형 운영체제 확산을 지원했다.
교육부 디지털교육기획관은 교육의 디지털 대전환을 위해 2023년 신설된 전략 조직이다. 기존에 교육부가 일하던 방식과 사고를 탈피해 수평적 조직문화를 갖추고 혁신적 방식으로 일하는 조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교육부는 중앙부처 최초로 클라우드 기반 온북과 자율좌석 예약시스템을 설치했다. 직원들은 원하는 좌석에서 자유롭게 근무할 수 있다. 지난해 조달청이 탁상형 컴퓨터를 이용한 자율좌석제를 도입했지만 노트북 기반 자율좌석제는 교육부가 처음이다. 회의실이나 국장실 중간에 공간을 분리할 수 있도록 접이형 칸막이를 설치해 공간의 효율성을 높였다.
회의실에서는 직급에 상관없이 동등한 위치에서 활발하고 자유로운 의사소통을 위해 “00님”으로 호칭한다. 업무도 과제를 주도하는 관리자(매니저)와 해당 과제에 참여를 희망하는 직원들이 팀을 꾸려 함께 문제를 해결하고 성과를 도출하는 방식(과제 탑승제)으로 추진한다.
심민철 교육부 디지털교육기획관은 “업무공간의 변화는 일하는 방식의 혁신으로 이어질 수 있다”면서 “새로운 공간에서 부서 간 소통과 협업을 강화하여 업무의 효율을 높이고 보다 수평적인 분위기에서 다양하고 창의적인 생각과 성과가 나올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문보경기자 okmun@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