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렌탈 카셰어링 브랜드 그린카가 인천시 공식 사업자로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그린카와 인천시는 임대아파트 거주자와 장애인·가족 지원, 저소득층 지원, 차량 매각자 지원, 봉사활동 차량 지원 등 다양한 공공서비스와 관련한 협력을 이어간다. 인천시 단체나 개인 봉사활동자들이 봉사를 목적으로 그린카를 이용하면 24시간 무료 이용 쿠폰을 제공하는 등 다양한 혜택을 지원한다.
지역사회 활성화와 성숙한 카셰어링 문화 조성을 위해 올해까지 230개소 그린존에 차량 760대, 2024년까지 260개소에 800대, 2025년까지 280개소에 850대까지 차량 배치를 확대할 계획이다. 아울러 친환경 차량 비중을 올해 말까지 50%, 2024년 말까지 60%, 2025년 말까지 70%로 늘릴 예정이다.
앞서 그린카는 2015년부터 서울시 나눔카 공식 사업자로 활동했다. 다른 카셰어링 업체와 나눔카 적립금 7000여만원을 한국어린이안전재단에 기부하는 등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에도 동참했다.
그린카 관계자는 “그린카를 이용하는 지역사회, 시민의 편리한 이동 환경을 만들고 이를 통해 사회적 책무를 다하며 상생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치연기자 chiye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