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위치 기반 연도별 항공사진 열람서비스 제공

재산권 행사 및 민원 해결에 활용

Photo Image
부산항 1988년 항공사진(왼쪽)과 2021년 항공사진.

과거 항공사진을 확인해 재산권 행사나 관련 민원 해결에 활용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부산시는 부산 인터넷지도 서비스 '부산생활지도'에 위치 기반 연도별 항공사진 열람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1일 밝혔다.

이에 따라 '부산생활지도'에서 1972년부터 2021년 가운데 16개 연도의 위치 기반 항공사진을 열람할 수 있다. 부산 전역은 물론 주거 지역의 지리적 변천 과정을 연도별 항공사진으로 확인할 수 있다.

무허가 건축물 재산권 행사를 위해 항공 측량과 판독이 필요했는데 이에 앞서 '부산생활지도' 항공사진 열람서비스를 활용하면 과거 건축물 존치 여부 확인이 가능하다.

부산시는 이 서비스 제공으로 불필요한 민원 신청에 따른 행정 낭비를 줄이고 행정 신뢰도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 2020년 시작한 '부산생활지도'는 1972년부터 2008년까지 아날로그 항공사진을 영상보정과 집성, 색상보정, 영상융합 등 보완작업을 거쳐 정사영상을 제작하고 이를 웹으로 제공하는 인터넷지도 서비스다.

30년 이전 항공사진은 현재 지형·지물 변화가 심해 동일지역 확인이 어려웠다. 정사영상은 기존 아날로그 사진에 좌표를 부여하고 현재 지번이나 도로명을 대입 검색하는 방식으로 위치를 매칭한다.

이정용 부산시 토지정보과장은 “과거 16개 연도 항공지도 서비스를 제공하고 아직 서비스되지 않고 있는 2008년 이전 항공사진과 최근 항공사진도 계속 추가할 계획”이라며 “항공사진뿐만 아니라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생활밀착형 위치기반 서비스를 발굴 제공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부산=임동식기자 dslim@etnews.com

브랜드 뉴스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