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르노리카코리아는 스카치 위스키 브랜드 '발렌타인'과 국내 콘템포러리 아티스트 3인과 협업한 작품을 국내 위스키업계 최초 대체불가토큰(NFT) 미술 작품으로 선보인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작품은 로칸킴, 로컬 세타, 정민희 총 3명의 작가가 싱글몰트 글렌버기 12년, 15년, 18년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했다.
로칸킴 작가의 '글렌버기 스페이스 오디티(Glenburgie Space Oddity)'는 발렌타인 싱글몰트 글렌버기 12년에 대한 인상을 본인만의 시선으로 재해석해 시각, 후각, 맛의 체험 공간으로 표현한 작품이다. 이어 로컬 세타 작가의 'Im:mature(나는 성숙하다)'는 글렌버기 15년을 테이스팅하면서 느낀 향에서 영감을 얻은 작품이다. 정민희 작가의 '디스커버 가든스페이스#41 (Discover-garden space #41)'은 위스키 맛이 느껴지는 순간을 리듬감 있게 표현한 작품이다.
발렌타인은 다음 달 19일까지 잠실 롯데월드몰에 위치한 유통업 최초의 오프라인 NFT 전시 공간 '넥스트 뮤지엄'에서 오프라인 전시도 함께 진행한다.
미구엘 파스칼 페르노리카코리아 마케팅 총괄 전무는 “소비 가치를 중시하고 색다른 재미를 추구하는 요즘 세대들에게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국내 위스키업계 최초로 아티스트와 협업한 NFT 콘텐츠를 기획했다”라며 “이러한 파격적인 시도를 통해 브랜드를 자신의 취향과 가치에 맞게 즐기는 소비층에게 다양한 영감을 선사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효주기자 phj20@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