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여사, 튀르키예 영부인에 지진 피해 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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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여사가 에미네 에르도안 튀르키예 여사에게 지진 피해를 위로하는 서한을 전했다고 대통령실이 20일 밝혔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튀르키예 국영 통신 아나돌루에이전시는 19일(현지시간) '(세계 여러 나라)영부인들이 튀르키예 영부인에게 치명적인 대지진에 연대감과 위로를 전하다'는 제목의 기사에서 김건희 여사가 튀르키예 대통령 부인 에미네 에르도안 여사에게 지진 피해에 대한 위로의 뜻을 담은 서한을 전했다는 기사를 게재했다.

매체는 '한국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한국전쟁 당시 튀르키예의 지원을 상기하면서 “한국 국민은 튀르키예가 이번 지진 피해를 성공적으로 극복하기를 기원하면서 튀르키예 구호 지원 물자와 성금을 자발적으로 기부하고 있습니다. 어려운 시기에 더욱 빛나는 양국 간의 우정이 튀르키예 국민께 위로와 힘이 되기를 바랍니다”라고 말했다'면서 김 여사 보낸 서한 내용을 보도했다.

한편 김건희 여사와 에미네 에르도안 여사는 작년 6월 나토 정상회의 및 11월 G20 정상회의 등에서 만났었다.


안영국기자 ang@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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