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2 in 1 PC 디테처블 출시…교육용 IT기기 라인업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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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투인원(2in1) PC 디테처블.

LG전자가 태블릿PC 신제품을 출시하며 교육용 IT 기기 라인업을 확대했다. 태블릿과 노트북 장점을 합친 디테처블 제품으로 기업간거래(B2B) 교육시장을 공략한다.

LG전자는 최근 'LG 투인원(2 in 1) PC 디테처블'을 출시했다. 지난해 3년 만에 내놓은 태블릿 PC 신제품 'LG 울트라탭' 출시 6개월 만에 신제품이다. 태블릿에 키보드 커버를 부착해 노트북으로도 활용할 수 있는 제품으로 B2B용 모델로 출시됐다.

제품은 안드로이드 운용체계(OS)를 활용하는 태블릿 제품과 달리 윈도 11프로 OS를 탑재해 업무, 수업, 문서작성 등 다양한 작업 수행이 가능하다. 와콤 펜과 와콤 노트 필기 애플리케이션(앱)을 제공해 태블릿 필기 활용성을 높였다.

약 400만 화소의 WQXGA 고해상도 디스플레이를 탑재, 500니트(nit) 밝기로 선명한 화질을 제공하고 705g로 휴대성을 높였다. 전·후면 카메라로 원격 수업, 고화질 사진 촬영과 수업 녹화 등 수업 활용 범위도 넓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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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투인원(2in1) PC 디테처블.

최근 코로나19 이후 스마트 교육 환경이 자리 잡은 가운데 교육시장에서 우위를 가지던 크롬북이 태블릿, 노트북으로 대체되는 추세다. 지방자치단체별로 초·중·고등학교 1인 1스마트기기 보급사업이 확대되는 등 교육시장 태블릿 PC 성장세가 가파르다.

LG전자는 태블릿 필기와 휴대성을 살리고, 노트북 작업 다양성 강점을 더한 디테처블 제품으로 교육시장을 공략한다. LG전자는 지난해부터 교육용 IT 기기 라인업을 늘리고 있다. 태블릿 PC LG 울트라탭, 올인원 라이프스타일 스크린 LG 원퀵, 네이버 교육 플랫폼 웨일 스페이스를 탑재한 LG 웨일 북, 구글 크롬 OS를 탑재한 LG 크롬북 등이다. 이번 투인원 PC 디태처블까지 라인업을 확장, 다양한 제품군으로 B2B 교육시장에서 존재감을 키울 방침이다.


정다은기자 danda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