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융합 훈련센터 5월 개소
시민, 재직자 등에 디지털 신기술 교육
부산시는 고용노동부 'K-디지털 플랫폼'에 선정돼 올해부터 5년간 국비 30억원으로 디지털 융합 훈련센터를 구축하고 디지털 인재 양성에 나선다고 16일 밝혔다.
'K-디지털 플랫폼'은 디지털 전환과 산업환경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디지털 신기술 전문인력 양성사업이다. 디지털 융합 공동훈련센터를 구축하고, 지역 주민과 재직자 등을 대상으로 교육훈련 프로그램을 제공해 디지털 역량을 키워준다.
부산시와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은 사업 운영기관인 '그린컴퓨터아카데미 부산'과 협업해 오는 5월 부산 부전동(서면)에 훈련센터를 개소할 예정이다.
그린컴퓨터아카데미 부산은 훈련센터에서 고용노동부 디지털 실무 인재양성 교육인 'K-디지털 트레이닝' 풀스택 개발자 양성 과정을 비롯해 다수 채용연계형 디지털 신기술 훈련과정을 운영한다. 지역 주민, 기업 재직자 등을 대상으로 디지털 분야 강의 및 세미나 등도 제공한다.
이준승 부산시 디지털경제혁신실장은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 신산업의 빠른 성장과 함께 소프트웨어(SW) 인력 수요도 지속 증가하고 있다”며 “지역 청년들이 보다 체계적인 디지털 교육을 받아 전문가로 성장하고 취업까지 연계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그린컴퓨터아카데미 부산은 부산 지역 직업훈련을 선도하는 IT 전문인력 양성 교육기관이다. 부산디지털혁신아카데미(BDIA) 사업에 참여해 취업준비생 대상 디지털 신기술 분야 인력양성 교육을 수행하고 있다.
부산=임동식기자 dsl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