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AI로 서울 교통난 푼다

위치분석 플랫폼 '리트머스'
서초 고속터미널 일대 적용
혼잡구간 예측 데이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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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관계자가 통신 데이터 기반 교통 흐름 분석자료를 연구하고 있다.

SK텔레콤이 서초구청 '디지털트윈국토 기반 교통영향평가 지원모델 사업'에 인공지능(AI) 기반 위치분석 플랫폼 '리트머스'를 적용한다. 국토부 시범사업으로, 가상공간 내 예측을 통해 얻은 데이터를 서초구 교통대책에 활용한다.

리트머스는 기지국 위치 데이터를 AI가 분석해 이동상태 및 수단 등 위치 지능형 데이터를 제공하는 기술이다. 기존 교통영향평가 방식은 특정기간에 조사원이 교통량과 차량속도를 조사해 데이터 수집 범위가 제한적이었다. 반면 리트머스는 365일 어디서나 측정이 가능해 데이터 수집 정확도와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

리트머스는 기지국 품질 개선을 위해 개발했던 기술에서 출발했다. 이후 AI 기술을 더해 데이터 가공 및 예측을 통해 교통영향평가 지원 모델로 발전했다.

서초구는 향후 통신데이터에 기반한 교통영향평가 모델을 개발해 반포동 고속터미널 일대 재건축 사업 예정지 등에 적용할 계획이다. 서초구는 재건축 완료 전후 교통량 및 흐름의 변화를 예측하고, 이에 기반한 교통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도로 혼잡시간대 및 혼잡구간 예측정보를 경찰과 서울시 등에 제공해 도심 교통혼잡 해소에 기여할 수 있을 전망이다.

SK텔레콤은 통신 데이터를 기반으로 생성되는 교통 및 유동인구 정보 등을 활용해 △도로 및 교통정보 생성·검증 △첨단교통시스템(ITS) △스마트모빌리티 △스마트시티 등 다양한 분야에서 통신 데이터 기반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장홍성 SK텔레콤 AdTech CO담당은 “통신 데이터를 활용한 실시간 교통정보 생성·검증 기술을 기반으로 수요자 중심의 모빌리티 서비스로 사업을 확대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정부·지자체 등과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사업 분야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정예린기자 yesli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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