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북' 민관협의체 2기가 출범했다.
행정안전부는 14일 성남시 분당구 티맥스타워에서 온북 민관협의체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온북 민관협의체는 온북 확산과 기능개선 등을 목표로 한다. 자문과 기술지원, 홍보, 소프트웨어(SW) 기능 향상, 보안성 확보, 품질 강화 등을 추진한다.
착수보고회에는 행안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가정보원, 구름 운용체계(OS)·VPN·서비스형 데스크톱(DaaS) 기업, 노트북 제조사, 컨설팅사 등 40여개 기관이 참석했다.
온북 민관협의체에는 행정·공공, 민간기업 등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기관 자율적으로 성과를 도출하는 개방생태계로 운영될 예정이다. 월 2회 회의를 개최할 계획이다.
한편, 온북은 디지털플랫폼 정부 구현을 목표로 공무원이나 공공기관 임직원이 사무실과 출장, 재택근무 공간에서도 보안규정을 지키면서 업무를 할 수 있는 노트북이다. 정부는 기존 공공기관 업무용 PC를 개방형 운용체계(OS)인 '구름OS'를 탑재한 노트북 온북으로 전면 교체할 방침이다. 전체 공공기관이 5년 동안 60만대 이상 온북 노트북을 신규 도입할 예정이다.
권혜미기자 hyemi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