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경기콘텐츠진흥원은 1인 크리에이터(온라인 영상 창작자) 성장을 돕는 '2023 경기도 1인 크리에이터 육성지원-제작지원(일반부문)' 사업 참여자를 다음달 13일까지 모집한다.
경기도 1인 크리에이터 지원 사업은 경기도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구독자 1000명 이상 10만명 이하 채널을 보유한 크리에이터를 대상으로 한다. 직접 기획·제작해 게시 완료한 동영상 콘텐츠가 5개 이상이면 신청할 수 있다. 모집 장르나 플랫폼 제한은 없으며, 영상기반 크리에이터는 모두 지원 가능하다.
경기도는 그동안 1인 크리에이터 지원 사업을 통해 현재 구독자 126만 '핏블리(FITVLEY)'를 비롯해 '복원왕' '딱지(DDAKG)' '겨울서점' 등 다양한 분야의 1인 크리에이터 성장을 지원해왔다.
올해는 서류심사와 면접심사를 거쳐 총 70개팀을 선정한다. 70개팀은 공개경쟁 방식으로 3단계에 거쳐 경쟁을 하는데, 각 단계별 제작지원비와 역량강화 프로그램이 차등 지급된다.
최종 3단계까지 진출하면 제작지원금 총 840만원을 받게 된다. 70개팀에는 제작지원금과 함께 전문가 컨설팅, 특강, 크리에이터 간 교류회 등 역량강화 프로그램도 제공된다.
심사를 통해 선발된 최종 5개 우수크리에이터 팀에게는 수요에 따라 대외홍보 기회 등과 같은 특전 프로그램을 부여한다.
오광석 도 콘텐츠산업과장은 “급속히 성장하는 크리에이터 생태계에서 도내 1인 크리에이터 역량향상을 통해 1인 미디어 시장에 안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경기콘텐츠진흥원 누리집 사업공고 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3월 13일까지 전자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수원=김동성기자 esta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