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국대는 최근 기업 인사·채용 관리자를 초청해 대학 인재육성 전략과 특성화 정책을 소개하는 'HRM(Human Resource Management) 초청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초청간담회에는 LG에너지솔루션·LG CNS·현대L&C·포스코건설·대림·일진그룹·카카오그룹계열·LS그룹계열·쿠팡·유한킴벌리·GC녹십자·메디톡스 등 40여 개 대기업 및 강소·중견기업 인사 관리자가 참여해 대학의 인재육성 정책과 산업 트렌드의 변화, 기업이 추구하는 인재상 등 다양한 의논을 나눴다.
대학의 취·창업지원 분야를 총괄하는 이영희 취창업지원처장은 학사 프로그램 차별성과 졸업생의 경쟁력을 소개하며 산학연계를 통한 인턴십 확대 및 기업연계 프로그램을 제시했다.
이번 행사에는 단국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고용노동부 지원)도 참여해 청년층 일자리 확대를 위한 다양한 사업도 소개됐다.
단국대는 이번 초청간담회를 통해 △기업별 인재상 파악 △맞춤형 우수인재 양성과정 고도화 △산학 교류 및 협력 강화 △설문조사를 통한 지속적인 대학 평판도 관리 △대학 취업전략 조정 및 재수립 △추천채용을 포함한 기업설명회와 채용박람회 지속 활용 등 다양한 후속 사업을 전개한다는 방침이다.
김수복 총장은 “기업의 제언과 다양한 논의를 학사정책에 반영해 우수 인재 양성의 초석으로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용인=김동성기자 esta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