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그룹은 튀르키예와 시리아에 강진 피해 복구를 위한 100만 달러를 긴급 지원한다고 10일 밝혔다.
지원금은 사망자만 1만7000여명을 넘어선 튀르키예 등 현지에서 구호물품 조달 및 전달, 구호활동 수행 등에 쓰인다.
조경목 SK 수펙스추구협의회 SV위원장은 “우방국인 튀르키예 피해를 조기 복구하고, 구호 활동에 동참하는 인도적 견지에서 즉각 지원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앞서 SK그룹은 지난해 3~8월 우크라이나 전쟁에 따른 어린이 난민 긴급 구호를 위해 100만 달러, 울진·삼척 등 대규모 산불에 20억원, 중부지역 집중호우에 20억원 등 국내외 재난 및 피해 지역 복구, 구호 활동에 적극 나서왔다.
류태웅기자 bigheroryu@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