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도연·정경호 '일타스캔들', 넷플릭스 비영어TV 5위…글로벌 두드린 '일타 K-컬처'

전도연·정경호가 열연중인 '일타스캔들'(연출 유제원, 극본 양희승, 기획·제작 스튜디오드래곤)이 국내는 물론 해외 콘텐츠팬들에게 큰 인기를 모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8일 스튜디오드래곤(대표이사 김영규, 김제현)은 tvN·넷플릭스 공개중인 토일드라마 '일타스캔들'이 넷플릭스 글로벌 TOP 10 TV쇼(비영어) 5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해당 기록은 글로벌 기준 1550만 시간에 달하는 누적 시청시간에 의한 것으로, 지난주 8회 수도권 평균 13.6%를 기록한 바와 함께 자체 최고 수준의 기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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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스튜디오드래곤 제공

특히 세계적으로 흔치 않은 교육열의 한국문화 요소들을 배경으로 한 로맨스물임에도, 글로벌 시청자들이 공감하고 즐긴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전 세계 시청자들은 IMDB를 통해 “어른들의 로맨틱 코미디로, 이야기가 성숙하고 통찰력있다”, “드라마 속의 등장인물들은 봄과 같이 신선하고 아름답다”, “이 시리즈의 창작자들도 최치열 만큼이나 이 시리즈에 많은 애정을 쏟아부었다는 것이 느껴진다”, “한국의 학원 문화에 익숙하지 않은 시청자들을 위해 충분한 설명과 암시가 되어있어 외국인 시청자들도 어렵지 않게 이야기를 따라갈 수 있다” 등의 긍정 평가를 쏟아내고 있다.

스튜디오드래곤 관계자는 “국내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서도 많은 시청자분들이 드라마를 즐겨주셔서 감사한 마음이며, 끝까지 많은 관심과 애정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일타 스캔들’은 사교육 전쟁터에서 펼쳐지는 반찬가게 사장 ‘남행선(전도연)’과 수학 일타 강사 ‘최치열(정경호)’의 로맨스를 그리는 이야기로 매주 토~일요일 tvN(밤 9시10분)과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되고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