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하이픈, 마닐라서 첫 투어 ‘MANIFESTO’ 마무리…'19회 매진·첫 돔공연' 등 기록

엔하이픈(ENHYPEN)이 데뷔 첫 월드투어 마무리와 함께, 거듭된 글로벌 성장을 향한 새로운 엔진(공식팬덤) 교감을 굳건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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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빌리프랩 제공

6일 빌리프랩 측은 최근 엔하이픈이 필리핀 마닐라 몰오브아시아 아레나(MALL OF ASIA ARENA)에서의 공연과 함께 월드투어 ‘MANIFESTO' 일정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월드투어 ‘MANIFESTO’는 지난해 9월 서울부터 미국 6개 도시, 일본 3개 도시, 태국 방콕 등 글로벌 12개 도시에서 총 22회차 구성으로 펼쳐진 엔하이픈 첫 월드투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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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빌리프랩 제공

특히 첫 글로벌 투어임에도 불구하고 총 19회차 매진의 압도적 기록과 함께, 일본 앵콜공연을 통한 데뷔 2년여만의 첫 돔입성이라는 기록을 남기며 관심을 모은 바 있다.

이번 마닐라 공연은 투어일정의 피날레로, 당초 2회차에서 1회차 증가된 구성과 함께 새해 행보를 향한 엔하이픈의 본격적인 첫 걸음으로서 의미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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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빌리프랩 제공

공연 간 엔하이픈은 ‘Given-Taken’을 필두로 ‘Drunk-Dazed’, ‘FEVER’, ‘Future Perfect (Pass the MIC)’ 등 대표곡을 망라한 20개 스테이지를 통해 특유의 에너지감과 청량감을 집중적으로 전했다.

또한 해외 공연일정 내내 보였던 현지어 소통과 함께 응원봉 불빛 파도타기를 즐기며 글로벌 엔진(ENGENE)과 더욱 깊게 소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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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빌리프랩 제공

엔하이픈은 “오늘은 첫 월드투어 ‘MANIFESTO’의 종착지이지만, ENHYPEN과 엔진의 여정은 이제 시작이니 너무 슬퍼하지 않으면 좋겠다. ‘MANIFESTO’를 통해 우리 일곱 명이 더 단단해질 수 있었고, 이렇게 뭉칠 수 있었던 이유는 엔진 덕분이라고 생각한다. 엔진 분들이 행복하실 수 있게 더 열심히 춤추고 더 열심히 노래하겠다. 앞으로의 ENHYPEN에도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