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트롯2' 임찬, '구안와사 견딘 감성의지' 도전거듭

가수 임찬의 노래열정이 '미스터트롯2'를 통해 거듭 조명되며, 방송순위는 물론 대중적 인지도도 상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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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조선 '미스터트롯2' 캡처

최근 티에스엠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임찬은 TV조선 '미스터트롯2' 출연과 함께 가수로서의 진가를 인정받고 있다.

우선 음악적 역량 측면에서는 나훈아의 ‘가라지’로 섬세한 감정표현과 호흡을 드러내며 트로트 새내기 구성의 샛별부 경연 올하트로 통과한 이후, 팀미션 국악트롯곡 선곡 당시 팀원들의 무대시너지를 이끄는 완벽한 리더십과 함께, 1대1 매치에서의 뛰어난 감성조율과 재능으로 추가합격의 영예를 얻는 등 마스터들은 물론 일반 대중에게도 큰 호감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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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조선 '미스터트롯2' 캡처

또한 2004년 난계박연 국악 학생 경연 대회 금상. 2009년 청소년 한마음축제(연예음악부문) 최우수상. 2018년 제15회 추풍령가요제 대상 등의 유수의 이력과 함께 2018년 트로트데뷔 이후 거듭된 압박감과 함께, 구안와사(안면근육 마비)로 방송 출연이 불투명했던 사연까지 그가 지닌 서사는 트로트곡이나 가수들에서 비쳐지는 한국적인 한과 애환의 공감대를 자극하며 시청자들을 집중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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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조선 '미스터트롯2' 캡처

이러한 임찬의 '미스터트롯2' 행보는 '온수매트 보컬'이라는 독특한 수식어와 함께 그에게 새로운 영향력의 길을 열어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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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조선 '미스터트롯2' 캡처

임찬은 “좌절을 겪던 힘든 시간이 있었는데, 노래 하나만 보고 노래를 향한 갈망과 의지로 이겨낼수 있었다. 이 자리에 서서 제 노래를 선보이는 그 자체만으로 만족한다“라며, “경연 순위에 연연하지 않고 앞으로 선보일 본인의 노래를 그냥 편안하게 들어주셨으면 감사하겠다”라고 말했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