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진스'로 Z세대 통했다...'LG 그램 스타일' 리미티드 에디션 6분만에 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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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2023년형 그램 스타일 뉴진스 리미티드 에디션

LG전자가 출시한 'LG 그램 스타일' 뉴진스 리미티드 에디션이 6분만에 완판되는 기록을 세웠다. Z세대(1990년대 중반~2000년대 출생) 맞춤형 고객 경험 전략이 적중했다는 평가다.

LG전자는 지난 1일 온라인브랜드샵에서 라이브방송 '엘라쇼'로 진행한 LG 그램 스타일 뉴진스 리미티드 에디션 판매 방송을 진행했다. 준비한 물량 200대는 6분 만에 모두 팔렸다. 저녁 8시 구매 페이지를 오픈하자마자 수천명의 고객이 접속을 위해 대기한 것을 감안하면 사실상 판매 개시와 동시에 완판된 셈이다.

뉴진스 리미티드 에디션은 LG 그램 글로벌 앰배서더인 인기 걸그룹 뉴진스의 토끼 디자인을 적용한 제품이다. LG 그램 스타일 14형 제품 본체와 마우스, 파우치 등 구성품으로 출시 전부터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 많은 관심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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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형 그램 신제품 LG 그램 스타일 뉴진스 에디션. [자료:LG전자]

LG 그램 스타일은 LG전자가 초경량·대화면 프리미엄 노트북 그램 출시 10년째를 맞아 디자인 혁신을 강조해 출시한 제품이다. 빛의 각도나 보는 방향에 따라 다채롭게 색이 변하는 오로라 화이트 색상이 뉴진스 디자인을 돋보이게 한다.

4세대 대표 걸그룹 뉴진스와 콜라보레이션한 리미티드 에디션이 개성을 드러내는데 관심이 많은 Z세대 소장 욕구를 자극하며 고객 경험을 극대화했다는 평가다.

LG전자는 6일까지 서울 성수동 '코자 성수스토어'에서 운영 중인 팝업 스토어 '그램 스타일 랩'을 통해 Z세대 맞춤 고객경험을 이어간다. 그램 스타일과 뉴진스 리미티드 에디션 등을 직접 경험할 수 있다.

정다은기자 danda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