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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진스와 투모로우바이투게더 등 하이브 남매들과 김호중-송가인 두 트로트 대세가 설연휴 국내 음악대중의 최애였던 것으로 확인됐다.

2일 사단법인 한국음악콘텐츠협회 측은 공식채널을 통해 2023년 4주차(1월22~28일) 써클차트 부문별 결과를 공개했다.

공개된 바에 따르면 4주차 써클차트 정상주자들은 지난해 말부터 이어지는 글로벌 롱런의 뉴진스를 필두로, 여전히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이는 투모로우바이투게더, 트로트 전성시대 주역 김호중, 송가인 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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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어도어(ADOR) 제공

우선 뉴진스는 새 싱글 'OMG'의 수록곡 'Ditto'로 글로벌K-pop, 디지털, 스트리밍 등 3개 부문에서 1위를 기록했다. 해당 기록은 지난해 12월19일 선공개 이후 최대 6주(글로벌K-pop) 이상의 롱런결과다.

데뷔 당시부터 파격적이면서도 지엽적이지 않은 공감코드를 보이며 글로벌 상승세를 기록했던 바를 발판으로, 자신들만의 뉴트로 문법으로 음악과 퍼포먼스, 비주얼 등의 스타일링을 꾸준히 어필하고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또한 집계기간 중 공식활동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면서, 보다 집중적인 매력발산이 일어났던 부분도 굳건한 지지도로 이어진 것으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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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빅히트뮤직 제공

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는 미니5집 '이름의 장: TEMPTATION'으로 앨범차트 1위를 차지했다. 9개월만의 컴백이자 새 시리즈 '이름의 장'을 여는 서막으로서 선주문량만 216만장을 기록하는 등 화제성을 마련한 가운데, 4세대 대세로서 함께 호흡하는 청춘들의 성숙단계를 조명하는 듯한 몽환섹시매력의 타이틀곡 'Sugar Rush Ride'(슈가 러시 라이드)를 통해 자신들만의 포인트를 더욱 적극적으로 보여줬던 것이 성적으로 연결된 것으로 보인다.

이는 곧 4주차 소셜차트2.0에서의 급등세 기록과 함께, 글로벌K-pop차트 17위(Sugar Rush Ride)로서의 결과로도 입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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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조선 제공

김호중, 송가인은 듀엣 곡 '당신을 만나'로 다운로드, BGM차트 1위에 랭크됐다. 최근 종영한 TV조선 인기예능 '복덩이들GO'의 피날레라는 아쉬움 어린 관심을 바탕으로, 작곡가 조영수의 감성발라드풍을 표현하는 김호중·송가인 두 트로트대세의 묵직한 단단하고도 매력적인 보컬조합이 시청자는 물론 중장년층을 매료시킨 것으로 보인다.


한편 써클차트(CIRCLE CHART)는 2010년부터 10년이상 운영해 온 '가온차트'를 기반으로 디지털기술과 글로벌 데이터를 공식적으로 연계한 K팝계 글로벌 공인차트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