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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묵화 트롯’의 감성을 자랑하는 ‘현역부 막내’ 송민준, 올하트 제조기로 불리는 ‘우승부 리더’ 안성준이 외나무다리 진검승부에서 맞붙는다.

2일 방송될 TV CHOSUN '미스터트롯2-새로운 전설의 시작'에서는 앞서 팀 미션에서 현역부 A1으로 출전, 팀 절반이 탈락하는 충격을 맛봤던 송민준이 ‘올하트’로 전원 생존의 기쁨을 누린 우승부 안성준을 지목하며 또 하나의 예측불허 승부를 만들어낸다.

송민준은 1대1 데스매치 상대로 안성준을 지목한 이유에 대해 “팀 미션에서 우리는 절반이 떨어졌는데, 우승부는 너무 화기애애했다”며 “그 중에서도 성준이 형 목소리가 제일 커서, 우승부의 그 기세를 꺾어보고 싶었다”고 밝혔다. ‘트로트의 민족’ 우승자 안성준은 우승부의 자타공인 리더로, 팀 미션에서 오디션 프로그램 우승 경력자다운 진가를 발휘하며 올하트를 이끌어낸 바 있다.

둘의 본격 대결이 시작되자, 마스터석은 물론 관객석에서까지 눈물이 속출했다. 특히 흐르는 눈물을 참지 못하고 닦아내는 모습이 포착된 마스터 진성은 “마음으로부터 이슬이 내렸다”는 시적인 평가를 내놓았다. 신지 또한 “눈물날 뻔했어”라며 울음을 겨우 참는 모습을 보였다. 또 마스터들까지 전부 노래를 흥얼거리며 따라 부르는 진풍경도 연출됐다. 작곡가 듀오 알고보니 혼수상태는 “데스매치 레전드 무대가 나온 것 같다”며 입을 다물지 못했다.


진심 가득 ‘힐링 보이스’의 송민준, 그리고 ‘올하트 제조기’ 우승부 리더 안성준의 피할 수 없는 진검승부는 오늘 2일(목) 밤 10시 TV CHOSUN ‘미스터트롯2-새로운 전설의 시작’ 7회에서 공개된다.


전자신문인터넷 이준수 기자 (junso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