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 리버스' 본선 뮤비대결 시작…핑클·소시·아이유·아이브 대표곡 메타버스서 재탄생

현역 K팝 걸그룹들의 메타버스 진출기 '소녀 리버스'가 핑클·소시·아이유·아이브 등 세대별 인기그룹들의 무대커버와 함께 새로운 관심을 얻고 있다.

31일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측에 따르면 '소녀 리버스(RE:VERSE)'는 최근 ‘소녀V’ 17명의 팀 뮤비대결 단계와 함께 새로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본선 격인 팀뮤비대결은 △어벤어스(리엔, 세라, 김세레나, 집순희) '너랑 나(아이유)' △기집애들(니케나, 순대내장, 짜루, 치어, 캐서린) '일레븐(아이브)' △귀미테(도파민, 로즈, 무너, 크앙, 뚱냥이) '지(Gee, 소녀시대) △모태바비(니모, 루비, 바림, 서리태) '화이트(핑클)' 등 메타버스 콘텐츠로 펼쳐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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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카카오엔터테인먼트 제공

개인PR 1위 집순희를 필두로 한 보컬을 바탕으로 본인들의 색깔에 맞게 편곡, 기타, 드럼 등 각자 악기를 다루는 장면을 연출한 '어벤어스'는 물론, 화려한 의상과 칼군무를 앞세운 풍성한 볼거리의 '기집애들', 풋풋 소녀감성의 이미지에 펭수의 깜짝출연을 더한 귀여운 퍼포먼스 구성의 '귀미테', 90년대 감성의 추억을 소환하는 스타일링과 감성보컬 등을 앞세운 '모태바비' 등 각 팀마다의 또렷한 개성들이 시선을 끈다.

이는 선입견 없이 아티스트의 매력과 개성을 새롭게 집중하는 기회와 동시에, '소녀 리버스'의 재미를 새롭게 발견하는 계기로 와닿고 있다.

한편 '소녀 리버스'는 현실 세계 K팝 걸그룹 멤버 30명이 가상의 세계에서 아이돌 데뷔 기회를 차지하기 위해 경쟁을 펼치는 서바이벌 예능으로, 매주 월·목 밤 9시 카카오페이지와 유튜브 채널에서 볼 수 있다. 카카오TV에서는 다양한 부가 콘텐츠가 공개된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