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집'에 '원조 아나테이너' 이숙영이 출연해 역대급 맥시멀 하우스를 공개한다.
30일 방송되는 TV조선 '건강한 집'에 대한민국 제1호 프리랜서 아나운서 이숙영이 분홍빛 니트를 입고 화사한 모습으로 등장한다. 넘치는 끼와 긍정 에너지로, 무려 36년째 대한민국의 아침을 깨우고 있는 '베테랑 DJ' 이숙영은 최근 강연 활동도 이어가며 "매일 축제처럼 살고 있다"는 근황을 전했다.
이날 방송에는 이숙영의 역대급 맥시멀 하우스가 공개된다. 현관 입구부터 거실까지, 마치 물건에 잠식당한 듯한(?) 모습에 '건강한 집' 출연진 모두가 입을 다물지 못했다. 최소 10년에서부터 많게는 30년까지, 이숙영은 "한 번 구매한 물건은 고장이 날 때까지 사용한다"며 검소하고 알뜰함을 보여 시선을 집중시켰다.
방대한 양의 옷은 급기야 응접실까지 침투(?) 했는데, 그녀는 "청취자들의 보는 재미를 위해 직접 발품 팔아 준비한다"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전문가가 알려주는 '넘치는 물건을 빠르게 정리하는 꿀팁'도 공개될 예정이다.
한편, 365일 활기차게 사는 이숙영도 한때 "심각한 건강 위기에 처했었다"고 고백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나이가 들며 혈압 수치가 치솟고 허혈성 심장질환까지 생겨 동맥경화 고위험군 진단을 받은 것. 이후 "각별한 노력 끝에 다시 젊고 건강한 혈관 회춘에 성공할 수 있었다"면서 건강 비법을 공개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숙영과 함께한 '건강한 집'은 오늘(30일) 저녁 7시 방송된다.
전자신문인터넷 이준수 기자 (junsoo@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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