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숏폼] 고체→액체→고체… ‘맘대로 변신’ 터미네이터2 ‘T-1000’ 현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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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터미네이터2’에서
주인공을 뒤쫓는 미래에서 온 로봇
'T-1000'처럼 고체에서 액체로,
다시 고체로 자유롭게 모습을 바꾸는
초소형 금속 로봇이 공개됐습니다.

미국 카네기멜론대와
홍콩 중문대학의 공동 연구진은
레고 인형 같은 고체 금속 로봇을 제작해
창살 감옥처럼 만든 공간에 가뒀는데요.

이어 로봇에 자기장을 가하자
몸체가 녹듯 액체로 변하기 시작하며,
약 3분 후에는 완전한 액체로 변해
갇힌 공간을 빠져나옵니다.

비결은 '갈륨'과 '자성 입자'에 있습니다.
이 로봇은 녹는점이 낮은
'갈륨' 금속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연구진은 이 금속 안에 '자성 입자'를 넣고
전자기 유도 현상을 일으켜
자유로운 변형과 이동을 가능케 했습니다.
이 기술은 의학과 스마트 제조업 분야에서
널리 쓰일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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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신문인터넷 최성훈 기자 (csh87@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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