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팟, 국내최초 에어팟 배터리 리퍼 서비스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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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팟의 에어팟 소독 장면

리팟 인터내셔널이 애플 에어팟 배터리 교체 프로그램(이하 리퍼 프로그램)을 국내최초 출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에어팟 1·2세대, 에어팟 프로 1세대 사용자는 에어팟을 새 배터리로 교체된 리퍼비쉬 에어팟으로 합리적인 가격에 교환 가능하다. 애플 에어팟은 리튬 이온 배터리의 수명 한계로 인해 장기간 사용시 성능이 저하된다. 구매 1년 이후 갑자기 연결이 잘 안될 경우, 약 80% 이상의 원인이 배터리 때문으로 나타났다.

공식 애플 서비스 센터에서의 에어팟 리퍼비쉬 교환은 비용의 부담이 있으며 중고거래에서는 판매 사기, 위생 상태, 배터리 잔여 수명에 대한 우려가 있었다.

리팟의 에어팟 리퍼 프로그램은 기존 에어팟을 사용하는데 만족하며 사용 기간을 연장하고 싶지만 배터리 성능 저하로 인해 새 제품을 구입해야 했던 이용자 요구를 충족할 것으로 기대했다. 미국, 일본, 싱가포르, 대만, 유럽 등에서도 리팟의 글로벌 파트너가 배터리 교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으며, 리사이클링 방식은 지구환경 보호에도 일조할 것으로 기대했다.

박정훈 리팟 인터내셔널 공동대표는 “리팟이 에어팟 사용자와 환경을 위해 훌륭한 솔루션을 소개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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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팟 로고

박지성기자 jisung@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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