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루션 전문기업 토마토시스템(대표 이상돈)은 지난 20일 한국거래소로부터 코스닥 상장예비심사 승인을 받았다고 25일 밝혔다. 지난해 11월 코스닥 상장을 위한 예비 심사를 청구한지 약 2개월 만이다.
토마토시스템은 상반기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상장 절차에 들어갈 예정이다.
2000년 설립한 회사는 대학 전사자원관리(ERP) 패키지를 통해 대학정보화 시장을 선점하고 있다. 국내 100여곳 이상 대학 레퍼런스를 보유한 기업이다. 또 주력 제품인 UI·UX 개발툴 '엑스빌더6(eXBuilder6)' 우수성을 앞세워 시장에서 인지도를 확대하고 있다.
토마토시스템은 최근 서울시립대, 인덕대 등 차세대 대학정보화 사업을 수주했다. 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 보건복지부, 행정안전부, 외교부 등 주요 공공기관에 제품이 공급되면서 공공은 물론 제조·서비스, 금융 등 표준 UI환경이 필요한 모든 산업군으로 그 수요가 확대되고 있다.
회사는 향후 클라우드 기반의 학사시스템, 인공지능(AI) 기반 테스트 자동화 솔루션 고도화, 통합개발 플랫폼 등을 개발해 비즈니스 영역을 넓혀갈 계획이다.
이상돈 대표는 “계묘년 새해를 맞아 좋은 소식을 전할 수 있어 기쁘다”면서 “그동안 축적해온 기술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주력 사업 매출을 안정적으로 달성하고 회사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