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코는 증권형토큰(STO) 시장을 준비하는 다양한 기업들을 대상으로 토큰 발행 서비스 '실버마인'의 무료 테스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블로코의 STO 서비스형소프트웨어(SaaS) 실버마인은 누구나 쉽게 STO를 발행할 수 있도록 기능을 지원한다. 토큰의 전송, 조회, 소각, 증자/감자, 분할 등 STO에 필요한 다양한 관리자 기능과 API를 제공한다.
특히 실버마인을 기반으로 발행된 자산은 블로코의 '머클 브릿지' 기술을 통해 엔터프라이즈 환경에서 사용자의 니즈에 따라 자유롭게 메인넷 환경으로 자산 전환이 가능하다. 이더리움이나 폴리곤과 같은 완전한 가상 자산기반 서비스와도 호환된다.
김종환 블로코 대표는 “블로코는 STO 관련 기술에 대해 지난 수년간 해외에서는 다양한 서비스의 인프라 및 플랫폼에 이를 제공해 온 반면, 국내에서는 규제 준수를 위해 제한적으로 공급해 왔었다”며 “이번 STO 관련 시장 혁신 조치를 통해 더욱 많은 회사들이 블록체인 기술의 장점을 기업 환경에 접목하고 새로운 시장 창출을 위한 테스트 베드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블로코는 1세대 블록체인 기술 기업으로 분류된다. 지난 2016년 한국 거래소 스타트업 장외주식 시장(KSM)을 시작으로 2018년 부동산 종합 공부 사업, 2022년 예탁 결제원 STO 플랫폼 개념 검증 사업에 참여했다.
이형두기자 dudu@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