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엔터프라이즈-메타넷디지털, 대학 스마트 협업 환경 개선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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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엔터프라이즈가 메타넷디지털과 대학사업 부문 미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략제휴를 체결했다.

양사는 전국 대학교와 교육기관 대상으로 소통 혁신을 위한 모바일 플랫폼 구축 사업을 추진한다. 카카오워크에서 메타넷디지털이 개발한 대학종합행정솔루션 '메타이알피포유(MetaERP4U)'가 제공하는 주요 기능을 활용할 수 있게 된다.

구체적으로 학생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모바일 학생증 연동 △학사일정 및 수강신청 연동 △수업용 카카오워크 단체 대화방 자동생성 △학사행정 정보 알림 메시지 발송 △교직원용 단체 업무 대화방 자동 생성 △업무 결재 연동 △인공지능(AI) 어시스턴트 등을 선보인다.

양사는 올해 상반기 카카오워크를 적용한 'MetaERP4U 2.0' 솔루션 출시를 목표로 개발에 매진한다. 향후 AI와 빅데이터 등 미래 유망 기술에 대한 적용도 추진한다.

김형래 카카오엔터프라이즈 부사장은 “카카오워크는 대학에서 사용하는 다양한 행정 솔루션을 연결하고 커뮤니케이션 채널을 일원화하는 등 스마트한 협업 환경을 제공한다”며 “제휴 계약을 통해 메타넷디지털과 함께 고등교육의 산실인 대학 교육 현장의 혁신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신현돈 메타넷디지털 교육 유닛 전무는 “카카오워크와 협업을 통해 대학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고 업무 효율성 및 편의성을 높이는 등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MetaERP4U는 급변하는 교육 환경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최적의 솔루션으로서 끊임없는 발전을 통해 미래 교육사업을 선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가천대, 인천대는 스마트 교육 디지털 플랫폼 구축을 위해 카카오워크를 도입했다. 특히, 가천대는 3만여명의 학생, 교수, 교직원이 수업 관련 소통은 물론 교직원 간 소통, 학생 간 조별 과제 협업 등에 카카오워크의 다양한 기능을 활용하고 있다.

권혜미기자 hyemi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