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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이 리튬망간인산철(LMFP) 양극재를 포트폴리오에 추가한다. LMFP는 가격경쟁력이 장점인 이차전지 양극재다.

LG화학은 LMFP 양극재 인력 채용에 나섰다. 회사 핵심 연구개발(R&D)가 있는 대전 연구소에서 근무하는 인력이다. LG화학이 LMFP 분야 채용에 나선 건 처음이다.

LG화학은 국내 1위 이차전지 소재 업체로 주력 제품은 니켈·코발트·망간(NCM), 니켈·코발트·알루미늄(NCA) 양극재다.

LFMP는 LFP 양극재에 망간을 추가한 제품이다. LFP는 저렴한 소재 사용으로 가격을 낮춘 것이 특징이다. LFMP는 이런 LFP 장점에 망간을 더해 배터리 에너지 용량을 개선했다.

LFMP는 기존 NCM·NCA 양극재와 비슷한 에너지 용량을 구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성능 대비 가격경쟁력이 우수해 전기차, 전자기기 등에 활용이 주목된다.


LG화학은 LMFP 배터리와 양극재 성장 가능성을 내다보고 인력 구성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김지웅기자 jw0316@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