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웹툰이 자사 인기 웹툰 '여신강림' 기반 라인스튜디오가 개발한 첫 모바일 퍼즐게임 '여신강림' 사전등록을 시작했다. 퍼블리싱은 스튜디오리코와 라인스튜디오가 공동 진행, 글로벌 시장에 출시할 예정이다.
게임은 웹툰 '여신강림'에 등장하는 임주경, 이수호, 한서준 등 주요 캐릭터가 대전 캐릭터로 등장해 같은 색상 블록을 세 개 이상 맞춰 터뜨리는 매치3 퍼즐 장르다. 글로벌 이용자와 대결으로 등급별 순위를 올릴 수 있다.
원작처럼 트렌디한 일러스트가 강점이며 플레이할수록 대전 캐릭터 비주얼이 업그레이드, 꾸미기 기능으로 캐릭터를 커스터마이징 할 수 있다. 라인스튜디오의 글로벌 캐주얼 게임 노하우를 기반으로 스킬카드, 헬퍼, 룰 등 다양한 아이템을 활용한 전략적 재미도 담았다.
사전등록은 정식 출시 전까지 구글 플레이, 애플 앱스토어에서 진행된다. 네이버웹툰 '여신강림'은 2018년 연재를 시작한 뒤 글로벌 누적 조회수 58억뷰를 기록했다.
네이버웹툰과 라인스튜디오 글로벌 시너지도 기대된다. 라인스튜디오는 라인의 캐주얼 게임 개발사로 라인과 협업해 일본, 대만, 태국과 홍콩 등에서 라인 레인저스, 라인 버블2 등을 흥행시켰다. 네이버웹툰은 자회사 스튜디오리코를 통해 게임 자체 퍼블리싱을 하고 있다.
박종진기자 trut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