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나영희와 그녀의 붕어빵 딸이 '편스토랑'을 통해 최초로 동반 출연에 나선다.
20일 방송되는 KBS 2TV 설특집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서는 차예련이 KBS 2TV 드라마 ‘황금가면’에서 함께한 배우 나영희와 그녀의 붕어빵 딸 신디를 위해 특별한 파티를 준비한다. 두말하면 입 아픈 한식천재 차장금 차예련의 화려한 음식 솜씨는 물론, 방송 최초로 공개되는 매력만점 나영희 모녀의 알콩달콩 스토리가 큰 웃음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설 특집 방송에서 차예련은 ‘황금가면’에서 강하게 대립하는 시어머니 역할로 출연했던 선배 나영희를 초대했다. 차예련은 나영희를 위해 애프터눈 쌈밥(쌈밥 3종), 차돌곱창, 고추장불고기라자냐 등 맛도 좋고 건강에도 좋은 파티 음식들을 만들었다. 특히 고추장불고기라자냐는 지난 주 방송된 ‘편스토랑’ 파티 메뉴 대결에서 우승, 제품으로 출시돼 현재 큰 사랑을 받고 있는 메뉴. 이날 방송에서는 차예련이 준비한 비장의 메뉴가 하나 더 공개된다.
이날 공개된 VCR 속 차예련은 초인종이 울리자마자 버선발로 뛰어나가 나영희를 맞이했다. 존재만으로도 포스 넘치는 나영희는 차예련의 집에 들어오자마자 강렬한 인사말로 큰 웃음을 줬다. 말 한마디 한마디에 유쾌함과 카리스마가 넘쳐 ‘편스토랑’ 식구들 모두 나영희에게 눈을 떼지 못했다고. 아끼는 후배 차예련을 위해 센스 만점 선물까지 살뜰히 준비해 온 나영희는 차예련과 대화를 나누면서도 집안 이곳저곳과 주방을 꼼꼼하게 스캔해 흡사 진짜 시어머니와도 같은 모습으로 웃음을 줬다. 동시에 드라마 속 대립관계와 달리 다정하고 친근한 두 사람의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이어 식사를 하던 중 또 한 번 초인종이 울렸다. 알고 보니 차예련이 나영희의 딸 신디를 초대한 것. 문이 열리고 나영희의 딸이 등장하자 ‘편스토랑’ 식구들 모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나영희의 미모와 붕어빵처럼 닮았기 때문. 차예련 역시 “쌍둥이 같다”, “데칼코마니인 줄 알았다”라고 감탄하며 모녀의 사진을 촬영했다. 실제로 나영희X신디 모녀는 이번이 방송 최초 동반 출연이라고.
나영희X신디 모녀는 꼭 닮은 미모만큼, 입담도 최강이었다. 절친한 친구처럼 알콩달콩 티격태격 웃음이 끊이지 않는 모녀전쟁을 눈앞에서 직관한 차예련은 큰 웃음을 빵빵 터뜨렸다고 해 궁금증을 더한다.
차예련이 영혼을 갈아 넣은 파티 메뉴 퍼레이드, 서로에 대한 폭로전과 에피소드 대방출로 꽉 채워진 나영희X신디 모녀의 첫 동반 예능 나들이는 1월 20일 금요일 저녁 8시 30분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이준수 기자 (junsoo@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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