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코어가 글로벌 제약회사와 in vivo 유전자치료제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은 진코어의 초소형 유전자가위 기술인 TaRGET (Tiny nuclease, augment RNA-based Genome Editing Technology) 플랫폼을 사용하여 특정 질환에 대한 in vivo 유전자치료제 개발을 목적으로 한다. TaRGET은 CRISPR-Cas9 대비하여 유전자 편집 효소의 크기가 작아 AAV로 전달이 가능하여 in vivo 유전자치료제 개발에 유용한 초소형 유전자가위 기술이다.
이 계약에 따라 진코어는 선급금과 연구비를 받고 공동연구를 진행하며 사업화 성공 시 옵션 행사 및 마일스톤으로 최대 3.5억 달러를 받고, 추가로 매출에 대한 로열티를 받게 되어 있다. 단, 계약의 상대회사와 타깃 질환은 양사의 합의하에 비공개로 진행된다.
진코어의 설립자인 김용삼 대표는 "이번 협력은 TaRGET 플랫폼의 잠재적인 강점을 인정받는 계기가 되었고 in vivo 유전자치료제로의 유용성을 검증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진코어는 현재까지 총 207억의 투자유치에 성공하였으며 이번 기술이전 계약을 통해 초소형 유전자가위기술기반 유전자치료제의 글로벌 시장 진출의 초석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서희원 기자 (shw@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