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ITP, 2022 AI 그랜드 챌린지 '정책지원' 1단계 최종 우수팀 확정

Photo Image
2022 인공지능 그랜드 챌린지 : 정책 지원 AI, 1단계 대회 최종 우수팀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원장 전성배)은 '2022 인공지능(AI) 연구개발(R&D) 경진대회(AI 그랜드 챌린지)' 정책지원 AI 1단계 대회 결과 최종 6개팀을 우수팀으로 선발했다고 17일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 IITP가 주관하는 AI 그랜드 챌린지는 제시된 문제를 AI 기술로 해결하는 도전·경쟁형 경진대회다.

다양한 자료를 분석하고 이해해, 정책 결정 지원에 필요한 해답·근거 등 정보를 생성하는 AI 기술이 이번 대회 주제다. 2022년 1단계를 시작으로 2024년까지 매년 대회를 개최한다.

지난달 14~16일 열린 이번 1단계 대회에는 총 54개 팀(339명)이 참가, 이 중 6개팀이 추려졌다. 이번에 선발된 우수팀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받으며, 향후 2년간 총 20억원 내외 후속연구를 지원받아 보유 기술 고도화와 신기술 확보에 착수한다.

이후 11월 예정된 2단계에서 중간 연구성과를 점검하고, 내년 11월 3단계에서 최우수팀을 가릴 예정이다.

홍승표 IITP AI·소프트웨어(SW)·반도체단장은 “대회 문제를 출제할 당시만 해도 현재 국내 기술로 도전하기에 너무 어렵진 않을지 우려가 컸으나 예상을 훨씬 웃도는 결과가 나왔다”며 “앞으로도 국내 AI 기술력 향상을 위한 정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김영준기자 kyj85@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