틸론-에이블스토어, 'VDI 결합 HCI 어플라이언스'로 DaaS 시장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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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민길 에이블스토어 대표(사진 왼쪽)와 최용호 틸론 사장이 VDI 결합 HCI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고 기념촬영했다.

클라우드 가상화·메타버스오피스 전문 기업 틸론(대표 최백준)은 스토리지 전문 기업 에이블스토어(대표 권민길)와 신제품 공동개발 등 전략적 협업을 통해 가상화데스크톱인프라(VDI)·클라우드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15일 밝혔다.

양사는 이를 위해 틸론의 VDI '디스테이션(Dstation) v9.0.2'와 에이블스토어의 하이퍼 컨퍼지드 인프라(HCI) 솔루션 '에이블스택(AbleStack)'을 결합한 VDI 결합 HCI 어플라이언스 '아이스테이션' 제품을 개발했다.

양사는 저비용·고성능이면서 구축 기간이 비교적 짧은 신제품을 공동으로 개발해 구축형 VDI 시장과 구독형 서비스형데스크톱(DaaS) 시장을 확대한다. 특히, 양사는 영업·기술 협력사의 시장 점유율 확대를 목적으로 핵심 프로세스를 전산화하는 것을 포함한 기술지원, 제품공급 지원 체계도 고도화한다.

틸론 관계자는 “비용 최소화와 성능 최대화 제품 개발에 목적을 두고 제품 출하 단계에서 VDI 엔진을 HCI와 결합한 어플라이언스 형태의 제품을 출시하고 협업 벤더로서 후방 지원을 위한 전산화 시스템을 가동한다”고 말했다.

양사는 올인원 형태 VDI-HCI 제품을 통해 시스템 관리와 유지보수를 단순화하고 투자비용과 운영비용을 최소화해 VDI와 DaaS의 대중화를 이끌 계획이다. VDI 구축까지 시간을 획기적으로 절약해 VDI 도입과 DaaS 서비스를 활성화하고 간소화된 구축 절차로 파트너사 역시 제품 판매까지의 시간을 절약할 수 있다.

권민길 에이블스토어 대표는 “디지털 전환 기조에 따라 HCI의 수요가 크게 증가하고 있고 특히 VDI를 위해 HCI를 도입하는 고객사가 증가함에 따라 고객 맞춤형 제품의 필요성을 크게 느꼈다”면서 “틸론과 협력은 VDI·클라우드 전환을 망설이는 많은 기업에 큰 해결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백준 틸론 대표는 “VDI와 HCI의 결합은 고객의 시간과 비용을 절약할 수 있는 가장 확실한 방법일 뿐만 아니라 PPP(민관협력형) 구독형 DaaS 사업 모델에도 유연하게 적용할 수 있다”면서 “양사는 최적화 과정을 거쳐 신뢰할 수 있는 통합 인프라 형태의 솔루션을 통해 기업·기관의 디지털 전환을 적극 지원한다”고 말했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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