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재영 전남대 교수팀, 세계 최고 광변환 효율 박막태양전지 개발

전남대(총장 정성택)는 신소재공학과 허재영 교수팀이 우수한 특성을 갖는 황화-셀렌화 주석 화합물(SnSSe) 합성 박막태양전지를 개발했다고 12일 밝혔다.

허 교수팀은 증기 이송 증착법을 활용해 최고 3.75%의 광변환 효율을 얻었다. 이는 SnSSe 기반 박막태양전지 가운데 세계 최고에 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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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영재 전남대 교수팀의 최고 효율 박막태양전지 기술 개발 표지논문.

연구팀은 황화 주석(SnS)과 셀렌화 주석(SnSe) 전구체를 활용해 음이온 조성 제어 연구를 수행하고 황과 셀레늄의 비율이 7:3일 때 최적의 특성을 보인다는 사실을 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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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주 난디 박사후 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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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빈 파와르 박사 과정생.

연구 논문은 라주 난디 박사후 연구원과 프라빈 파와르 박사 과정생이 공동 제1저자로 주도했으며, 미국화학회(ACS)가 발행하는 에너지 분야 국제학술지 'ACS 어플라이드 에너지 머티리얼스' 표지 논문으로 최근 게재됐다.

이번 연구는 중견연구자지원사업, 기후변화대응기술개발사업, 나노소재원천기술개발사업의 지원으로 이뤄졌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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