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목 BIM 서드파티 솔루션 ‘KGRoad’, ‘KGLand’ 총판 계약
국내 단일 오토데스크 총판사인 ㈜에쓰씨케이(대표 이승근)가 종합 엔지니어링 회사 ㈜케이지엔지니어링종합건축사사무소(이하 ㈜KG엔지니어링)(대표 천병희)와 토목 BIM 서드파티(3rd Party) 솔루션 ‘KGRoad’(케이지로드)와 ‘KGLand’(케이지랜드)의 총판 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총판 계약은 2025년부터 국내 토목건축 등 건설사업에 BIM(Building Information Modeling,건설정보모델링) 설계가 전면 도입됨에 따라 건축·건설·엔지니어링 산업에서의 효과적인 BIM 설계 적용을 위해 체결됐다. BIM은 3D 모델 안에 데이터 정보를 수록할 수 있도록 한 기술로, 건설정보와 절차를 표준화된 방식으로 상호 연계함으로써 건설업에서의 효율적인 디지털 협업을 도모할 수 있다.
'KGRoad'는 산업용 설계 소프트웨어 전문 기업인 오토데스크의 토목 엔지니어링 상세 설계 솔루션인 'Civil 3D'에 기반을 둔 도로계획 및 토공 실시 설계용 BIM 서드파티 프로그램이다. 도로 설계와 토목 BIM을 동시에 구현하는 편리한 기능을 구사하며, 국내 설계 환경에 최적화돼 있다. 국내 도로설계 기준에 맞는 선형 계획 및 수량 산출이 가능하고, 국내 성과품 양식에 맞춘 토공량(토목 공사 작업에서 다루는 흙의 양) 계산서, 선형 계산서 등을 출력할 수 있다.
'KGLand'는 Civil 3D 엔진을 기반으로 하는 단지 설계 소프트웨어 프로그램으로, 기존 Civil 3D에서 구현하기 어려웠던 토공량 이동 문제를 100% 해결할 수 있으며, 강력한 우·오수 수리계산 탑재와 함께 국내 단지설계 기준을 반영하며, Civil 3D 사용자의 복잡한 작업과정을 단순화해 설계 시간을 단축시킬 수 있다.
KGRoad와 KGLand 솔루션을 보유한 ㈜KG엔지니어링은 도로·교량·상하수도·환경·도시계획·교통·관광 단지 조성·감리 등에 특화된 전문 사업 분야에서 다양한 기술 사업들을 수행하고 있다. 국내 설계 기준에 부합하는 전면 BIM 설계를 위한 도로설계 선형 및 토공, 단지설계 토공, 우·오수, 상수도, 철도설계 선형 및 토공 등 BIM 기술 개발에도 역량을 쏟으며 엔지니어 고유의 기술적 가치와 역량을 극대화하고 있다.
㈜에쓰씨케이는 국내 최대 IT 서비스 및 유통 총판사로, 오토데스크(Autodesk) 외에도 마이크로소프트(MS), 어도비(Adobe), 안랩 등 국내외 유명 SW 및 솔루션을 총판하고 있다. 최근에는 클라우드 솔루션 프로바이더로서 1,300개 이상의 파트너들과 협업하며 클라우드 MSP 사업에도 진출,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이승근 ㈜에쓰씨케이 대표는 “KG엔지니어링과 토목 BIM 솔루션 기반 상호 협력과 전략적 관계를 이어감으로써 스마트 건설 사업에서의 BIM 프로젝트를 확장해 나갈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전자신문인터넷 서희원 기자 (shw@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