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그룹 TFN(티에프앤)이 ‘선한 영향력’을 발휘했다.
TFN은 지난 2일 서울 성동구 대한적십자사 서울특별지사에서 취약계층을 위한 제빵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이날 TFN은 일일 제빵사가 되어 취약계층에 따뜻한 온기를 전했다. 멤버들은 적십자 나눔터에서 800여 개의 빵과 영양찰떡을 굽고 포장해 적십자 희망풍차 결연 100세대에 전달했다. 직접 세대에 방문해 손수 만든 빵을 전달하고 새해 인사를 나눈 TFN의 모습은 훈훈함을 선사했다.
대한적십자사 서울특별지사가 진행한 제빵 봉사활동은 계묘년 새해를 맞아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 활동의 일환으로 시무식을 대신해 진행한 행사다.
TFN은 남미 톱 아티스트 대디 양키(Daddy Yankee), 말루마(Maluma), 나티 나타샤(Natti Natasha)와 활발한 교류로 현지 팬들에게 눈도장 찍었다. 지난해 7월에는 오리지널 스페인어곡 'When the sun goes down(웬 더 선 고즈 다운)'을 발매하며 본격적인 남미 활동에 돌입했다. 기존 한국어곡의 스페인어 버전이 아닌 오리지널 스페인어곡을 발매한 것은 K팝 그룹 중 TFN이 최초다.
이러한 글로벌 인기에 힘입어 TFN은 지난해 푸에르토리코에서 열린 남미 대중문화예술 시상식 'Premios Juventud 2022(프리미어스 후엔투 2022)'에 초청되기도 했다.
또 TFN은 '2022 Asia Artist Awards(2022 아시아 아티스트 어워즈)'에서 'AAA 포텐셜 상'에 이름을 올리며 2년 연속 수상을 기록했다.
한편, TFN은 지난 2021년 대한적십자사 서울 RCY 홍보대사로 위촉돼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이금준 기자 (auru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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