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웨이, 국내 ICT 인재 양성 위해 장학금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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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릭 두 한국화웨이 대외협력 및 홍보 총괄 부사장(왼쪽 세 번째)과 배성근 한국장학재단 이사장 직무대행(왼쪽 네번째)이 ICT 우수 학생에게 장학금을 수여하고 있다.

한국화웨이가 한국장학재단에 '푸른등대 한국화웨이 기부장학금'을 기탁했다. 국내 정보통신기술(ICT) 인재 양성에 기여하기 위해서다.

한국화웨이는 국내 대학에 재학 중인 ICT 전공 우수대학생 20명에게 1인당 150만원 생활비 장학금을 지원했다고 28일 밝혔다. 한국화웨이는 IT, 컴퓨터, 인공지능(AI), 데이터 관련 ICT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해 2014년부터 한국장학재단에 총 5억6000만원의 기부금을 기탁하고 140명의 장학생을 지원해 왔다.

장학증서 수여식에는 에릭 두(Eric Du) 한국화웨이 대외협력 및 홍보 총괄 부사장과 배성근 한국장학재단 이사장 직무대행이 참석했다. 학생들은 그간 한국화웨이 및 ICT 산업에 대해 가지고 있는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는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한국화웨이는 올해 ICT 기술에 관한 온라인 교육과 경진대회를 연계한 ICT 인재 양성 프로그램인 '화웨이 ICT 경진대회'를 개최하며 국내 인재들이 전 세계 우수 학생들과 실력을 겨룰 수 있는 장을 제공하기도 했다.

에릭 두 한국화웨이 대외협력 및 홍보 총괄 부사장은 “한국화웨이는 한국 ICT 산업 발전과 활기찬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산업이 필요로 하는 우수한 ICT 인재 양성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배성근 한국장학재단 이사장 직무대행은 “지원받은 장학생들이 사회에 나가 마음껏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정예린기자 yesli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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