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보, 수협은행과 '첨단·전략산업 육성' 맞손

기술보증기금은 수협은행과 첨단·전략산업 육성을 위한 중소기업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첨단·전략산업 영위 기술중소기업에 대한 금융지원 확대가 골자로, 기보는 수협은행 특별출연금 63억8000만원을 재원으로 총 1276억원 규모의 우대보증을 지원한다. 또 △보증비율 상향(85%→100%, 3년간) △보증료 감면(0.2%P↓, 3년간) 혜택을 제공한다.

지원 대상기업은 정부 국정과제와 연관된 △주력산업 고도화 △전략산업 초격차 유지 △첨단 신산업 육성 △산업 경쟁력 강화 △창업생태계 조성 △성장사다리 구축 △지속가능성장(ESG) △지역균형발전 분야 기술중소기업이다.

김종호 기보 이사장은 “기술혁신 중소기업에 대한 정책금융을 확대해 정부 국정과제를 성공적으로 추진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종호 기술보증기금 이사장(오른쪽에서 세 번째)이 지난 23일 수협은행 본점에서 첨단·전략산업 육성을 위한 중소기업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강신숙 수협은행장(오른쪽에서 네 번째) 등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기술보증기금 제공)

조재학기자 2j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