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2022 Christmas', 호평 줄이어…이수현·허윤진 등 8팀 '캐리 없는 캐럴 하드캐리'

AKMU 이수현, 르세라핌 허윤진, 선우정아 등 8인의 뮤지션을 앞세운 네이버 '2022 Christmas' 프로젝트가 캐럴 없이 지낼뻔한 성탄절 국내 대중에게 새로운 캐럴을 선사하며 호평을 얻고 있다.

최근 네이버 음원 플랫폼 바이브(VIBE)에서는 신규 프로젝트 '2022 Christmas' 음원들이 성탄연말 시즌과 함께 인기급등세를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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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네이버문화재단 제공

'2022 Christmas' 프로젝트는 네이버문화재단과 함께 추진한 네이버의 캐럴 프로젝트로, 웰메이드 캐럴을 자유롭게 듣고 즐길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에서의 시즌성 이벤트 성격을 지닌다.

또한 AKMU(악뮤) 이수현의 ‘Santa Claus Is Comin' to Town’부터 르세라핌 허윤진의 ‘Last Christmas’, pH-1& SUMIN ‘Let It Snow’, 선우정아 ‘Have Yourself A Merry Little Christmas’, Colde(콜드) ‘Holly Jolly Christmas’, 까데호 ‘This Christmas’, 윤석철트리오 ‘Winter Wonderland’, 강지원 ‘White Christmas’ 등 8곡 구성과 함께 현재 인기 뮤지션은 물론 그간 다양한 지원사업으로 조명된 국내 실력파 뮤지션들의 목소리를 재조명한다는 뜻도 함께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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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네이버문화재단 제공

이러한 네이버 '2022 Christmas' 프로젝트 결과물들은 현재 대중 사이에서도 크게 호평을 받고 있다. 지난 1일 발매됐던 8곡들은 AKMU 이수현(26위, 7일), 르세라핌 허윤진(27위, 14일) 등과 강지원(46위), 선우정아(96위) 등의 곡을 기준으로 발매 직후 네이버 '바이브' 국내 급상승 톱10 진입은 물론 '오늘 톱100' 진입까지 기록을 내며 크게 사랑받고 있다.

또한 바이브와 온스테이지, 나우(NOW.) 등에서 공개중인 밴드 라이브 영상 또한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물씬 난다', '마음이 따뜻해진다', '벌써 선물 받은 것 같다'라는 호평과 함께 누적 조회수 급등을 달성하며 조명되고 있다.

이러한 네이버 2022 Christmas 프로젝트의 성과는 저작권 등의 이슈와는 무관하게 매년 회자되는 크리스마스 명곡들을 즐기며 대중의 마음을 채우는 정서적 측면과 함께, 다양한 장르와 음색을 지닌 아티스트들의 매력을 새롭게 돌아볼 수 있는 계기를 열었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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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네이버문화재단 제공

르세라핌 허윤진은 “오랜만에 음악에 푹 빠져 마음껏 즐길 수 있는 무대를 한 것 같고, 아주 좋은 기운을 얻어가는 듯하다. 많은 분들께서 제가 부른 노래를 들어주셔서 더욱 뿌듯하고 마음이 따뜻하다”고 말했으며, 강지원은 “무엇보다도 평소 존경하던 아티스트들과 함께 ‘2022 Christmas’에 참여하게 되어 영광이고, 내내 설레는 마음으로 작업했다. 많은 분들이 저희 음악을 들으시며 사랑하는 사람과 따뜻한 크리스마스를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네이버 관계자는 “‘2022 Christmas’ 프로젝트의 다채로운 아티스트 라인업과 웰메이드 캐럴의 시너지로, 많은 이용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는 것 같다”며 “앞으로도 더욱 많은 아티스트가 본인의 실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젝트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네이버문화재단은 지역 공연 및 뮤지션 정보공개 프로젝트 ‘로컬 라이브보드’ 권역을 당초 부산지역에서 광주, 대구, 인천 등으로 확대하는 등 온-오프라인 양 방향의 뮤지션 지원범위를 넓히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