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 레이블즈 아티스트들이 2022년 음악대중의 구매앨범 중 절반 가까이를 차지하며, 자신들의 존재감을 각인시킨 것으로 확인됐다.

최근 하이브(HYBE)에 따르면 레이블즈 아티스트들은 2022년 K팝 앨범판매량 누적분(20일 써클차트 발표)에서 상위 15개팀 가운데 절반에 가까운 지분을 차지, 영향력을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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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빅히트뮤직, 플레디스, 빌리프랩, 쏘스뮤직, 어도어 제공

특히 그룹 완전체로서 부동의 1위는 물론, 진(10위), RM(14위) 등 주요순위를 차지한 방탄소년단을 필두로 세븐틴(3위), 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 6위), 엔하이픈(7위) 등이 가세해, 올 한해 보이그룹/솔로 판매고 중 51.3%에 달하는 총 1875만1359장이라는 압도적 성과를 달성한 바가 눈길을 끈다.

또한 걸그룹/솔로 측면에 있어도 올해 데뷔한 르세라핌(7위, 125만6479장), 뉴진스(11위, 69만1606장) 등이 모두 높은 성적으로 상위에 랭크된 것도 눈여겨보인다.


이러한 하이브 레이블즈 아티스트들의 2022 앨범성적표는 현재 K팝 시장에서의 존재감을 새롭게 입증하는 바와 동시에, 각 아티스트별 새해 활약에 대한 글로벌 지지기반을 가늠케 하는 것으로 주목된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